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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디럭스 웹바이블 02

만일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면 일단 설치는 잘 된 것이다. 갑자기 전체화면으로 꽉 차게 나오는 성경프로그램 화면을 보고 뭔가 열정이 솟아난다면 당신은 천상 목회자일 것이고 이게 부담스럽다고 느껴진다면 아직도 종이책 성경과 주석에 익숙한 것이니 이어지는 프로그램 리뷰를 통해 수준을 확인하시고 정하시면 되겠다. 본 리뷰는 항상 왼쪽 상단의 메뉴에서 출발해 오른쪽 하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영상으로도 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블로그 형태로 하는 가장 큰 장점은 아는 부분을 정확하게 넘길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나도 그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시간 걸리는 영상보다는 이렇게 포스팅으로 하는 것이다. 암튼, 왼쪽 상단에는 역본선택이라는 메뉴가 첫 번째 메뉴이니 그것부터 시작해 차례대로 오른쪽으로 가는 줄 아시고 잘 ..

카테고리 없음 2020.07.09

미션 디럭스 웹바이블 01

미션의 디럭스 웹바이블은 웹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크다. 로고스바이블이 상당한 고가의 프로그램인 반면에 디럭스바이블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다. 다만, 로고스바이블은 영문자료가 한글자료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영문에 익숙한 목회자들에게는 유용성이 크다. 그러나 영문보다는 한글자료에 익숙하고 크게 영문자료가 필요하지 않은 목회자들에게 미션디럭스웹바이블은 더 편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한 달에 9900원이면 간단한 설치를 통해 웹상에서 성경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고 며칠 동안만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2000원이면 3일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설교 준비를 위해 수목금 3일간만 집중적으로 2000원에 사용할 수 있고 다음 주에도 같은 패턴으로 한다면 한 달에 채 1만원이 안 되는 금액..

카테고리 없음 2020.07.09

악행의 기억

"악행을 당한 일에 대한 기억의 합당하고 적절한 목적은 피해자와 가해자를 아우르는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사랑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라는 확신이다." "사랑은 기억의 종말이자 목적인 셈이다."_미로슬라브 볼프(기억의 종말 중에서) 볼프는 이 문장을 쓰면서 이렇게 쓴 것은 마치 담배에 붙은 경고문과 같을 것이라고 독자들을 설득한다. 우리는 상처를 기억하고 아픔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 볼프의 주장에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지점은 그 모든 기억의 목적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볼프는 사랑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에 대한 기억들, 복수가 목적인가? 아니면 사랑이 목적인가? 참 복잡하고 쉽지 않은 문제다. 그제부터 읽기 시작한 볼프의 은 지금 우리 시대에, 우리 사회에 던지는 중..

카테고리 없음 2020.05.31

인간과 동물의 차이

인간과 동물의 차이. 아이들과 밥을 먹다 인간의 진화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인간과 동물이 다른 점은 진화의 과정에 있다. 동물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다른 동물들보다 더 노력했을 것이다. 그 결과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개발되었다. 물론 돌연변이일 수도 있고. 그건 전두엽의 발달이다. 인간은 가장 약한 동물의 하나로써 생존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에 변칙을 시도함으로써 살아남는 것이었다. 그 변칙은 바로 거짓말이다. 두렵지 않아도 두려운 척해야 하고 두려워도 두렵지 않은 척해야 했기 때문에 그런 거짓을 행할 수 있는 뇌의 발달이 절실했을 것이다. 동물은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만 인간은 얼마든지 반대로 행동할 수 있고 심지어 (스스로를..

카테고리 없음 2020.05.31

유튜브 기도문

유튜브 기도문 인터넷에 계신 우리 유튜브님이시여. 기능이 더욱 화려하게 여김을 받으시오며 자본이 임하옵시며 돈이 미국에서 모인 것 같이 한국에도 모이시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업로드할 일깡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구독과 좋아요를 안 눌러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도 안 눌러준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노딱을 받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저작권 위반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구독자와 광고와 돈이 유튜브님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땡큐.

카테고리 없음 2020.05.31

소유냐 존재냐

소유냐 존재냐 "권력을 숭배하는 어떤 사람이 공식적으로는 무슨 사랑의 종교(기독교)의 신도임을 고백했다고 할 때, 그에게 권력에의 믿음은 내밀의 종교이며 이른바 그의 공식적 종교, 이를테면 기독교는 한낱 이데올로기에 불과한 셈이다."_에리히 프롬,(까치,차경아 옮김) 194쪽. "국가 위에는 인류가 있다."_괴테. "애국심이 전부는 아니다."_에디트 카벨(영국 간호사로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 프랑스, 벨기에 병사들의 도망을 도와준 이유로 독일군에 의해 총살을 당하기 전날 밤 가지고 있던 책 의 여백에 남긴 말. "중세의 위대한 사상가들은 사회와 관련하여 신 앞에서는 만민이 평등하며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더할 수 없이 소중하다는 견해를 폈다. 또 그들은 경제적인 면에서 노동은 인간존엄의 근원이며..

카테고리 없음 2020.05.31

평등 이해

평등의 뜻. 에리히 프롬은 그의 책 에서 평등이란, 인간이 타인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칸트를 인용한다. 인간은 상호 목적인 한에서만 평등하다는 것이다. 프롬은 인간의 평등은 일체성보다는 동일성을 의미한다고 지적한다. 남자와 여자의 평등도 비개성화된 동일성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그러고보면 아담과 하와도 본래 대립된 관계 안에서의 동일성이 아니라 일체성에서 완전함을 보유했던 것 같다. 아담에게서 '분리'되어진 하와, 그리고 그 하와와의 일체성을 추구하는 아담에게서 인류의 확장이 시작되었다고 본다면 인간의 평등이라는 것은 이미 존재함으로써 양성의 동등, 또는 동성의 동일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합일의 상태를 향한 지향이라고 상상할 수 있겠다. 프롬은 그런 면에서 사랑이란, ..

카테고리 없음 2020.05.31

감상주의 사회

감상 인민재판. 사람을 기관포로 총살을 시킨 북과 다른 것 하나가 있다면 남한에선 언론과 댓글로 사람 하나를 공개처형시키고도 민주사회라고 주장한다.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사실관계가 명확해진 다음에 법적인 책임을 물어 사퇴시켜야 할 사람을 국민여론이 70%라는 뉴스를 내보내며 몰아간다. 하긴. 내가 이런 글을 어디 다른 SNS에다 쓰면 대뜸 윤미향 쉴드를 쳐준다는 거지같은 반응이 있을 수도 있겠다. 조국 얘기 쓰면 조국 쉴드, 이재명 얘기 쓰면 이재명 쉴드.ㅎㅎㅎ 박근혜 얘기도 쓰면 박근혜 쉴드인가? 홍준표 씨도 나름 여당이 귀담아 들어야 할 얘기 할 때가 있고 심지어 내눈을 바라봐님도 정치적인 안목이 있다. 그런 얘길 쓰면 다 쉴드인가? 웃긴다. 법적으로 무죄추정의 원칙이란 것도 국민의 여론, 다분히 감상..

카테고리 없음 2020.05.31

부흥성장의 비결

태국이 세계광고제에서 계속 수상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라고 한다. 광고주의 간섭이 없기 때문에 모든 광고가 대단히 창의적이라는 것. 원리적용은 간단해진다. 가정이 잘 되려면 가장이 간섭을 안 하면 된다. 학교가 잘 되려면 총장이 간섭을 하지 않으면 되고 회사가 잘 되려면 오너가 간섭을 하지 않으면 된다. 교회? 담목이 간섭을 안 하면 저절로 성장한다. 모든 성장을 가로막는 건 '창의성'을 짓밟는 오너들의 '간섭'이다. 가장, 총장, 오너, 담목이 잘 해야 하는 건 월급 따박따박 주는 것 뿐이다.ㅎ

카테고리 없음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