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 존재냐 "권력을 숭배하는 어떤 사람이 공식적으로는 무슨 사랑의 종교(기독교)의 신도임을 고백했다고 할 때, 그에게 권력에의 믿음은 내밀의 종교이며 이른바 그의 공식적 종교, 이를테면 기독교는 한낱 이데올로기에 불과한 셈이다."_에리히 프롬,(까치,차경아 옮김) 194쪽. "국가 위에는 인류가 있다."_괴테. "애국심이 전부는 아니다."_에디트 카벨(영국 간호사로 제1차 세계대전 때 영국, 프랑스, 벨기에 병사들의 도망을 도와준 이유로 독일군에 의해 총살을 당하기 전날 밤 가지고 있던 책 의 여백에 남긴 말. "중세의 위대한 사상가들은 사회와 관련하여 신 앞에서는 만민이 평등하며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더할 수 없이 소중하다는 견해를 폈다. 또 그들은 경제적인 면에서 노동은 인간존엄의 근원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