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아우가 공무원 수험서를 냈다.
대단한 인간인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라니..놀랍다.
융합과학연구소장이라고 하는데 별로 바쁘진 않은지
... 늘 뭐 먹으러나 다닌다.
커피를 좋아하는 취미가 나와 같다.
내가 유독 에스프레소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전에 만남에서 커피를 직접 사 온 정성은
잊지 못 한다.
성격 좋고, 여친 이쁘고, 머리도 좋다.
내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은 팔꿈치에 혀가 닿는다는 사실.
아무나 못 한다는 그 어려운 액션을 거침없이 해 내는
것에 대해서는 무한 질투를 느낀다.
과학을 좋아하는 둘째 녀석에게 좋은 삼촌 두었다고
자랑을 하곤 하는데, 이번에 공무원 수험서를 낸 것을 보니
괜히 내가 책 낸듯 뿌듯하고 기쁘다.
비록 페북에서 그림 두 장 거는 것으로
생색을 내지만, 안하는 것보다는 나으리라.
이공계 대통령이니 과학 분야 공무원들의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마 그것을 노리고 발간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ㅎㅎ
축하와 더불어, 페북과 내 블로그에 걸어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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