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1800만원? 내 돈은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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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구매고객인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오픈마켓의 농간에 놀아났다?

참, 세상 제대로 살아먹기 어렵다.

450000짜리 노트북을 팔면 입금되는 돈은 438000원이다.

포 떼고 차 떼면...남는 것은 졸인가..

 

엄청난 수수료에 더럽고 치사하지만 그냥 이용하는 이유는,

다른 마켓에 내놓으면 장삿군도 덤비고 찔러보기 스트레스에

약속 펑크내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용하는 오픈마켓이었고 수수료 부담에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냥 써왔다.

 

내 잘못이다. 중독성 강한건 게임만이 아니다.

 

수백억이나 해쳐먹었다는데 벌금은 고작 1800만원이다.

그래 백억은 아니고, 수백억이랬으니 최소 200억부터 500억은 남을것. 900억이면 1000억 가까이라고..

했을테니 말이다.

최소 200억에서 1800만원을 빼면?

옥씨나 지씨나 11번씬 죄다 코웃음치고 앉았을 일이다..

 

잘나가는 법률팀 있는데 뭐가 걱정인가.

언론에 나온건 이미 해결 다난거 기자들이 찌꺼기 보도하는거란 것을

모르는 국민이 있나.

어차피 터질거 이렇게 터뜨려서 빨리 다른 이슈나 나오길 바라는거지.

 

그동안 잘 해먹었다.

그리고 또 어떤 방법으로 다시 해먹을지 연구하는게 기획팀아닌가.

머리(대가리)좋은 친구들이 모여서 하는 짓이 이런거다.

정치인이 제일 썩었다고?

아니다. 그 좋은 머리로 싸매서 연구해낸게 소비자들 우롱하는 이런 짓거리하는

소위 잘나가는 그들이다.

좋은 차에, 좋은 직장에, 연봉에, 연금에, 보험에..

혜택은 다 누리면서 머리 짜내 만들어내는게 이런거다.

 

차라리 정치인들은 선거로 나름 심판이나 받지, 저 형편없는 쓰레기 브레인들은

누가 심판하지도 않는다. 회사 이익을 위해 일하는게 직업윤리상 옳은 일일수도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다. 차라리 덜 싱싱한 배추 차에 싣고 다니면서 떨이로 파는

배추장사 아저씨가 훨씬 용기있고 순수한 인간이다.

넓고 풍부한 한국 시장에서 악착같이 걷어가는 경제 제국주의자들에게 옥씨와 지씨가

넘어간지 어언 몇년이던가.

론스타만큼 악랄한거 아닌가.

 

고작 1800만원 과태료? 장난하나?

사이트 폐쇄 한 달 정도 해야 정신이 번쩍 나서, 아차, 이거 장난 아니네, 할 것 아닌가.

멍텅구리 해커들은 농협 건드리지 말고 이런 쓰레기 사이트나 한 번 더 해킹해라.

고객 정보 말고 수백억이 우리 고객들 계좌로 자동이체되도록 말이다. ㅎㅎㅎ

이순신 장군 다음으로 추앙받을지어다!

 

에효..

손가락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