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iphone Stuff

아이폰4를 해킹하면

오션지 2010. 10. 23. 11:10

아이폰4 해킹을 아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그린포이즌이라는 어플이 나왔다.

며칠 안된 따끈따끈한 해킹툴이다.

그냥 아이폰 연결한 상태에서 클릭 몇 번만 눌러주면 알아서 해킹해주는 똑똑한 녀석이다.

레드스노우와 그린포이즌 두 개가 서로 경쟁구도로 가면서 사용자들은 환호하고 있는데...

물론, 아이폰4를 제대로 업데이트해서 사용하는 중이라면 롬버전이 4.2가 되어 있으니

먼저 그 롬을 4.1로 다운그레이드 해주는 절차가 있어야 하지만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다.

4.1롬 버전을 다운 받아서 복원할때 shift를 누른채로 복원을 눌러 4.1버전 롬을 선택해주면

알아서 다운그레이드 해주기 때문이다.

그 상태에서 그린포이즌 실행하고 약간의 시간만 지나면 해킹폰이 된다.

 

해킹폰이 안좋다 좋다 라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고

애프터 서비스가 안된다는 우려 속에서도 일부 유저들은 아이폰4 해킹을 즐기고 있다.

 

좋은점은,

 

1. 테마를 바꿔서 쓸 수 있다.

2. 아이콘을 한 줄에 다섯개씩 나오게 할 수 있다.

3. 끄고 켜는 절차가 편리하다.

4. 카메라 셔터음을 없앨 수 있다.(도서관 사용 가능^^)

5. 각종 어플이나 게임을 미리 해보고 구입결정할 수 있다.(데모 버전 말고)

6. 책 파일이나 영상파일, 그리고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쉽게 아이폰에 넣고 뺄 수 있다.

 

안좋은 점은,

 

1. 고장났을때 해킹상태에서 가져가면 모든 고장의 원인이 해킹때문이라고 오해받는다.

2. 해킹한 아이폰은 왠지 불안하다는 느낌

3. 해킹이 도덕적으로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의심

4. 남이 해킹폰인걸 알아보고 무슨 생각할까 라는 생각

5. 은행관련 어플은 죄다 사용못하는 점

6. 해킹폰이 고장나면 순정에서 다시 해킹하는 절차가 번거로운 점

 

해킹 후의 반응은 두 가지다.

계속 해킹상태로 사용하면서 불편을 감수하는 쪽과

해킹 절차와 심리적 이유 등으로 순정으로 복원하는 부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