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67년 12월 25일 성탄절이었다. 내가 태어난 건 바로 그날이다. 아버지는 내가 태어나는 날을 기념하여 이름을 지었는데 그 까닭에 내 이름에는 거룩한 성 자가 들어간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내가 태어나던 날 밤에 어머니께서 꿈을 꾸셨는데 그건 분명 태몽은 아니었을 것일테지만 꿈 속에서 하얀.. 카테고리 없음 2009.12.23
투쟁 며칠 전.. 한빈 형님 위임식에 갔을때의 일이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가서 몇 분의 동문들을 뵈었다. 그 중에서는 오랜만에 추석근 선배도 계셨다. 현재 피지에서 공부와 생활을 함께 하고 계신다. 또한 형권 형님도 뵈었다. 얼마 있다가 외국으로 나가신다고 했다. 그리고 예배가 끝나고 나오는 와중에 .. 카테고리 없음 2009.12.20
강미경 누님과의 만남 정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세월은 유유히 흘러 서로에게 큰 간격을 만들었지만 다시 만나고보니 그건 그냥 작은 개울 건너듯 쉽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지척에 지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멀어져서가 아니라 기억의 간격이 그만큼 컸던 모양입니다. 학교 다닐때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란 쉬운 일은 아닙.. 카테고리 없음 20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