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기사에서 캡쳐했습니다.
신문기사를 캡쳐해서 올리기는 처음입니다.
저작권이고 뭐고 간에 이런 실상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 글이 좀 과장되었다고 생각하고 절반을 빼고 읽어도 사람 사는 세상에서
저런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경찰이 다가오길래 겁주려나보다 했는데 인사를 하더라..는 부분에서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대목입니다.
도무지 우리 인간이 얼마나 더 사악해질 수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
참 배부른 세상에서 내가 살고 있구나.
시험 못봤다고 고대광실 높은 아파트에서 그냥 자기 목숨을 버리는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젊은 시절 열심히 살고 이제 늙어서 대접받나 했는데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지못해 죽음 택하는 노인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지금도 우리 집집에들 하루 세 끼 먹다 남은 반찬이나 밥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로
얼마나 많이 들어가고 있는지...
그 밥 한톨 먹기 위해 인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짐승취급하는 교화소에서
인간 이하의 삶을 살아가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바로 우리 동포들이
저 수십 킬로미터만 가면 있는 북한이라는 곳에 있다는 현실이 참 슬픕니다.
기도해야 할 일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대접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속히 그 뜻을 이루시기를 위해서 말입니다.
그저 우리들 복 달라고, 내 새끼들 잘 되게 해달라고 새벽부터 가서 빌 일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참 먹먹한 오늘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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