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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성경프로그램 Olive Tree ESV Study Bible (2)

오션지 2010. 8. 17. 15:26

 

 

검색 기능은 일반적인 기능들과 별로 차이가 없는 편이다. 원하는 성구를 입력하고 찾기를 누르면

되는데 아직은 한글 버전을 지원하지 않으니 영문 성경이나 책들에서만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검색은 현재 열려있는 문서에 한해서만 되는 것이므로 만약 다른 문서에서 검색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아래에 나오는 화면분할 기능을 사용하여 다른 도서를 불러와서 사용해야 한다.

 

 

검색의 다양한 기능들 중에 어휘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만 찾게 하는 기능이 있고 해당 어휘가 들어가 있는 모든 문장을 다 찾는 경우도 있다. 물론 복수의 검색 어휘를 사용할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보다 정확한 성구를 찾을 수가 있게 된다.

이런 기능을 이용해본 사람들은 익히 아는 내용이지만 Find: 에 보이는 네가지의 기능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성구 검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굳이 설명하지 않겠지만 예수 라는 단어를 찾으면 예수 라는 단어가 들어간 모든 성구가 나오게 될것이다. 하지만 만약 예수라는 단어와 향유 라는 단어를 동시에 찾기

성구로 이용하게 되는 경우, All words 에 체크하고 찾으면 예수라는 단어와 향유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성구는 모두 찾게 될 것이다. 그럴 경우 예수, 향유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어떤 특정 구절을 찾고자 한다면

Exact phrase를 체크하고 찾아야 불필요한 다른 성구를 걸러줄 것이다.

 

 

헬라어와 히브리어 단어를 찾을 수도 있다. 원어 성서 연구자라면 고급 성경프로그램에서나 가능한

이 검색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 곧 알게 될 것이다.

원어를 입력하여 쉽게 찾는다는 말은 적어도 컴퓨터가 낸 눈앞에 없는 이동중인 상황에서 원어 성구를

찾아 그 의미를 파악하고 묵상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 즐거움이나 깊은 맛은 느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필설키 어렵다. 성경을 원어로 연구하고 그 의미를

음미하는 것은 물론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성경의 참 뜻을 보다 명확하게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공부하고 이런 검색 기능을 통해 원어 단어간의 맥락이나 어휘의 깊은 의미를

제대로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필요성을 절감해야 한다.

원어 성경 연구는 평신도나 전문 신학자나 차별이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간혹 보면 목회자들이 원어 성경

연구를 게을리하는 까닭에 주어진 성경 본문을 가지고 엉뚱한 해석을 하는 경우가 보인다.

강대상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자신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일천한 지식을 가지고 성경을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는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 아무리 재미없는 설교라도 교인이 100명이면 그중의 열 명은 반드시 그 설교를 듣고 마음에 새긴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늘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성경의 원어를 자주 접하는 가운데 자칫 잘못 해석할 위험을 스스로 방지하여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동영상이나 본다든지 신문 뉴스나 손쉽게 접하려는 목회자는 어느 정도 이미 자격 미달에 속한다.

 

 

검색 결과는 저렇게 색상으로 표시해준다. 저 색상은 사용자가 변경할 수도 있고 배경색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신의 눈에 맞는 색상을 고르는 작업도 만만치 않으니 초기에는 꽤 시간을 들일 필요가 있다.

 

 

My stuff를 터치하면 본인이 검색한 결과라든지 하는 것이 나타난다. 한마디로 검색 히스토리 같은 것인데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이 기능은 놀랄만큼 중요한 기능이다. 성경이란 것이 파고들면 들 수록, 또 한 구절

한 구절에 숨은 뜻을 발견해가는 기쁨이 크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찾아들어가는 광맥의 어느 지점에 이르러

발견한 보물로 인해 지금 어느 통로로 들어와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들어왔는지조차 잊어먹고 순간 지적 패닉 상태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흔하게 있다.

성경 연구에 몰두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필자의 글이 어떤 맥락인지 이해할 수 있을리라.

그러므로 성경 연구자는 본인이 현재 와 있는 성경구절을 어떤 경로로 찾아들어왔는지를 반드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잘못된 성경 해석이라는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자신이 찾아본 성경책 뿐만 아니라 다른 문서의 히스토리도 함께 나열되니 만약 책이 많은 경우라면 히스토리를 통해서 앞 문단이나 앞 대지로 곧바로 빠져나갈 수 있다. 사용해보면 이 기능이 얼마나 필요한 기능인지를

절감하게 된다. 히스토리를 날짜별로 따로 폴더 식으로 관리되어 좀 더 편리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노트까지도 입력이 가능하니 성경연구시 참고사항이나 아이디어들을 메모해두면 좋을 것이다.

 

 

 

특히 에버노트 사이트에 가입해두면 지금까지의 모든 자료들이 에버노트사에 저장이 되어 언제든 백업 및 보원이 가능하다. 더구나 에버노트는 PC와 연동이 되니

 

가입 절차는 매우 간단하고 내가 지정한 이메일 계정으로 들어가 활성화만 시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리브 트리사의 제품은 위의 그림처럼 화면 분할을 지원한다. 따라서 위와 아래의 화면 각각에 서로 다른 버전의 성경이나 원어 성경, 내지는 각종 주석이나 사전들을 불러놓고 언제든 참고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저 분할 창의 크기는 쉽게 조절이 가능하며 각각의 창은 독립적인 메뉴의 적용을 받으니

창마다 저장하는 노트와 검색이 따로 반응한다.

 

서로 다른 버전의 성경을 대비해서 읽고자 할때는 위 아래를 각각 따로 터치하고 나타나는 메뉴에서

원하는 버전의 성경을 불러오면 된다. 위와 아래의 문서는 서로 다르게 작동하니 함께 움직이게 하는 기능은

찾아보아야 할 것같다.

 

 

일년 성경 일독 계획표를 제공한다.

읽은 내역과 읽어야할 내역을 한번에 확인 가능하고 여러 종류의 플랜중에서 선택하여 읽으면 된다.

 

 

과연 영문 성경을 일년에 일독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매일 이동중에라도 정해진 양만큼씩만 꾸준히 읽다보면 분명히 성취가 올것이라고 믿는다.

필자 역시도 남은 기간동안 일독은 어렵더라도 공관복음서나 모세 오경 정도는 꼭 읽으려고 계획중이다.

물론 플랜을 선택하면 원하는 성경만 따로 선택할 수 있다.

 

 

 

나름대로 계획을 잡아놓고 읽기 시작하면 좋을 일..

하지만 하다 말면 아니 시작한만 못한것을...ㅎ

 

 

 

일명 교육센터 같은데 터치해도 아무 반응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이제 갓 시작한 어떤 서비스이거나

아직 데이터가 없는 상태인듯 하다. 혹시나 해서 본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강의로 되어 있는

사용법을 볼 수가 있었다. 영어에 조금 귀가 열린 분이라면 대략 알아듣기에 쉬운 수준이니

꼭 한 번씩은 사용법을 읽어보고 사용해보길 권한다.

 

 

스토에서 보이는 다양한 구입 가능 목록들이다.

생각보다 책의 양이 상당히 많고 앱 자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리딤 코드로 리딤을 하거나 혹은 직접 카드 구매로 가능하니 필요한 책은 잘 검색해본 후

꼭 필요할 경우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3)편에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