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아이폰 출시! 7월에?

오션지 2009. 6. 18. 13:43

현재 KT 직원의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 출시는 7월 중으로 확정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도 7월에는 먼저 3G폰이 출시되고, 8월이나 9월경쯤에는 3GS폰이 나올 것이라는 얘기다.

민감하다면 민감한 이런 내용을 가지고 KT 직원인 사람이 거짓 루머를 퍼트릴 이유는 없다고 보고 결론적으로 아이폰 출시는 7월 중이 맞지 않을까 확신해본다.

 

아이폰...

 

     

 

다른 국내 제품과 차별적인 것이 있다면 사용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햅틱, 아르고, 제트..

모두 최첨단의 기능을 가지고 태어난 제품들이지만, 사용자 프로그램 설치에 한계가 있고

회사에서 이미 심어둔 어플들만 사용할 수 있으니 시간이 지나거나 신선함이 떨어지면

새로운 기능에 목마른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는 큰 단점이 있다.

 

요즘은 변화가 빨라서 몇 달만 지나도 새로운 기능에 식상하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아이팟을 사용해본 경험자라면 알겠지만 아이튠즈 몰에 가면 하루에도 수십개씩의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도 많다.

 

곧이어 나온다는 3G s 아이폰...

해외 평가들은 칭찬 일색이다.

 

 

 국내 현실에는 아마도 3Gs가 더 인기있지 않을까 싶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배터리 부분이다. 윗글에 보면 보통 3G 아이폰의 경우 하루를 넘기기 힘들었는데 전화 몇 통화에 배터리 경고 게이지를 봤다면 알만하다. 하지만 새 3Gs 아이폰은 사무실에서나 차 안에서 따로 충전하지 않고도 하루 종일 쓸 수 있었다고 하니 놀랄 일이다.

기존 아이팟도 음악 듣고 영상 하나 보면 배터리 경고를 당해야 했던 나로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위의 리뷰어는 전화도 많이 받고 영상이나 음악, 그리고 여타 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을 사용했는데도 배터리에 만족한다고 하니 대단하다.

암튼 실제 제품이 저런 정도로 롱라이프 배터리라면 대박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처음 1세대 아이팟을 사용할때는 속도가 좀 느린 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2세대를 사용해보니 속도가 조금 빨라진 것이 느껴졌다. 뭐 그만해도 속도라도 빨라졌으니 그런대로 만족했다. 그런데 위의 리뷰어는 사파리도 이메일도 카메라 마저도 구 아이폰보다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하니 좀 과장되었다고는 해도 주목할만한 사실이다.

심지어는 부팅 속도마저도? 참..읽으면서도 놀랄 일이다.

사실 심즈3를 아이팟에서 해보면 느려터져서 좀 속상하기도 했다.

아마도 위의 리뷰어는 구형 컴퓨터를 신형 컴퓨터로 바꾸었을때 정도의 속도 차이를 느꼈던 모양이다.

하드웨어적으로 발전시킨건지, 아이면 OS3 를 많이 패치시켜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스피드 하나만큼은

괄목상대할 만큼 빨라지긴 했나보다.

 

 

요즘 핸드폰에도 보이스 콜링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신형 아이폰 3Gs에는 보이스 컨트롤이 있어서 획기적이라고 하는데 위의 리뷰를 보면 아직까지는 완전히 만족스런 상태는 아닌것 같다.

시멘즈를 스테픈으로 인식할 정도라면..조금은 실망스러운 결과다.

숫자만이라도 보이스 컨트롤 가능하다니 뭐 그런 면에서는 어떨른지..

우리말도 알아듣는 것일까? 옛날 삼성에서 나왔던 음성인식 다이얼 핸펀이 기억난다.

그때 그런대로 운전중에 참 쓸만했는데....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소리가 큰 것보다는 주위가 조용한 것이 낫다는 평가이니만큼 조용한 곳에서라면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유용하지 않을까...

 

기대되는 제품이다.

 

KT 직원이 공구를 계획한다고 하니 나도 참여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