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Thinkwise 12 프로패셔널-기대할만 한가(1)

오션지 2011. 9. 23. 01:09

전에 씽크와이즈를 리뷰한 것이 몇 편 있다.

누가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 내가 아이들 교육 문제로 고민하던 끝에

접하게 된 어느 외국 마인드맵 프로그램에 흠뻑 빠져있다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설마 한국에는 없을까? 하고 찾다가 만난 것이 씽크와이즈였고 실제로 제한 버전을 받아서

사용하다보니 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아쉬움이 많아서

혹시라도 외국산 프로그램과 한국 토종 프로그램간에서 갈등할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판단하는데에 도움이 될까해서 스스로 리뷰를 했던 것이다.

그러던 중에, 본사에서 나의 하찮은 리뷰를 보고 어떤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며

배려해 주어 정품을 사용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사용을 하면서도 여전히

목마른 사슴이 샘물 찾듯 뭔가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결국

외국산 프로그램으로 다시 살짝 돌아갔던게 사실이었다.

물론, 이런 경우는 지극히 나만의 결론일 뿐, 토종 프로그램으로서 십 수년의 외골수 한 길만을

달려온 씽크와이즈 개발팀의 노고는 실로 눈부시다 할 것이다.

어느 프로그램도 마인드맵 종류에서는 씽크와이즈를 흉내내거나 따라갈 것이

없음은 명실 상부한 일이기 때문이다.

단지 내 개인적인 취향이 지독한데다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까닭에

멋진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입맛을 다시고 마는 어떤 부분이 있다고 성급히

결론을 내린 것이라는 점 꼭 밝히고 싶다.

 

그런데 이번에 메일이 와서 확인을 해보니 반갑게도 프로패셔널 버전이 12로 업데이트되어

새로 출시가 된 것이다. 정말 기쁜 마음으로 클릭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장에 본사 홈페이지로 가서 베타버전을 받았다.

그리고 설치를 하고 디자인을 보니 일단 여러 면에서 매우 깔끔해지고 인터페이스에도 변화가 많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해서, 비록 일천한 경험과 지식인데다 앞서의 지독한 개인적 취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마인드맵 프로그램인 씽크와이즈 12 프로패셔널 버전이 얼마나 발전했고

또 그런 와중에도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가를 조심스럽게 살펴보고자 한다.

내가 사용한 컴퓨터는 레노버 G575 기종이며 램은 4기가, 운영체제는 윈도우7, 하드는 500기가, 그래픽 카드는

Radeon HD 6310M, 그리고 CPU는 AMD E-350(1.60)이다.

바이러스는 없으며, 시스템에 영향을 줄만한 프로그램들은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한글 버전은 2010정품이며 MS오피스 역시 정품을 사용했다.

이상과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씽크와이즈 홈페이지 베타버전을 받아 설치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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