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Think Bible..

성경으로 돌아가야할 필요가 있다

오션지 2011. 1. 6. 01:33

누구는 현대인의 교양 필독서라고 하는 성경.

더 바이블이다.

아직까지 성경을 능가하는 베스트셀러는 없다고 하는 바로 그 성경이다.

출판사에서 성경책을 만들어내는 종류와 번역본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싼것부터

싼 것까지 아주 다양하다.

읽는 사람들의 연령층도 다양해서 글을 읽을 줄만 알면 성경을 읽는 어린 아기에서부터

눈을 감고 하늘 나라로 가기 전까지 읽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이 바로 성경이다.


목사는 성경을 들고 심방을 가고 

전도를 나가는 교인들의 가방 안에도 성경이 들어있다.

여행을 떠나는 승용차 안에도 성경책이 있다.

그런가 하면 꽁꽁 얼어붙는 전방 초소에서 근무하는 초병의 왼쪽 가슴 주머니에도

성경책이 들어 있다.


이라크 전쟁터에서 죽음의 순간을 넘나드는 

병사들에게도 총성과 함께 하는 것이 성경이다.

창녀촌 골방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어둡고 냄새나는

이 깊은 질곡에서부터 건져달라고 애원하는

어린 창녀의 손에도 성경은 들려져 있다.


야간 근무를 하는 교통 경찰의 손에도,

언제 비상 임무로 뛰쳐나가야할지 긴장되는 소방관의 손에도

성경은 들려져 있다.

내일 모레 돌아오는 월세가 밀려 어떻게 돈을 마련하나

고민되는 작은 식당 주인의 손에도 성경은 들려져 있다.

어느날 쓰러져 입이 돌아가고 반신 불수가 되어

삭막한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남편을 간호하는

사연 많은 어느 젊은 아내의 손에도 성경은 쥐어져있다.


아들을 간호하는 어머니의 손에,

어머니를 보살피는 며느리의 손에도,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가 암으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그 슬픈 중환자실 남편의 손에도 그 위대한 성경은 쥐어져 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성경을 읽고 있는가.

얼마나 많은 성경책들이 사람들의 손에 들려져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고 있는가.

그렇게 많은 성경책들과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은 바쁘게 일하신다.


왈가왈부하고 소문에 익숙하고 비판에 능하고

개혁의 의지에 불타고

미래에 대한 확신에 차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런 굉장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평범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성경은 조용히

침묵처럼 다가와 함께해주고 있는 것이다.


성경으로 돌아가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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