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대응 자세 천태만상
1. 대포 맞고 국민 죽고 다치고 했는데 큰소리만 뻥뻥 친다.-국민 여론 눈치 보는 정부
2. 북한을 어떻게 조치해야 하나 의논하기는커녕 - 책임론 운운, 미친거 아닌가? 목을 쳐야 할 놈은 따로 있는데 이번엔 누구 목을 쳐서 여론 달래기 할려고?
3. 170발 맞고 80발 쏜거 따지는 국회 - 대포 맞는데 몇 발 날라오나 세고 앉았나? 정말 미친거 아닌가?
우리 대~한민국 국군이 언제부터 그렇게 실전 훈련이 잘되었나? 80발을 쏘든 100발을 쏘든, 그게 중요한가 지금? 그럼 한 500발 두 시간동안 내리 쐈다면, 군의 대응체계를 칭찬할건가? 웃기는 국회다.
4. 대통령 입에서 나온 말인지 아닌지 따지는 국회 -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지금 우리 대통령 까서 뭐 건질라고 *랄들인가.
5. 결의안 채택 놓고 왈가왈부 - 미친 국회가 아니고서야...그깟 종이 쪼가리에 백지면 어떻고 국민 교육헌장이면 어떤가. 어차피 북에서는 관심도 없고 우리끼지 지랄인걸 그냥 도장만 찍으면 되지.
그거 잘써서 백일장에 내놓으려는 것인가. 골때리는 금배지들..한심하다.
6. 아수라장, 피난, 불바다, 공포라는 단어를 쓰는 방송사들 - 미치긴 방송사도 마찬가지다. 꼴값을 한다. 북에서 보고 좋다고 하겠다. 사진 뽀샵처리까지 해가며 시꺼멓게 불타오르고 국민들 우왕좌왕하고 국군은 허둥지둥하고 13분이 빠르니 늦으니 따지고나 앉았고..북에서 보고 뭐라고 할까?
어, 이것봐라 대포 몇방 쐈더니 아주 난리 부르스를 추네 저것들이...야, 요거 먹히는데..다음엔 아예 인천쯤 한 번 쏴볼까? 아주 장날 써커스 구경나겠는데.. 하지 않을지.
7. 정치인들 연평도 가서 현장 방문하는데 - 사진 찍고 아주 난리들을 한다. 정치 꼬라지도 개떡같이 하면서 거기서 뭐 치적할라고 사진 찍고 난리들인가. 거기 안가도 좋으니 대책 수립해서 발표할 생각이나 하던지.
8. 잠잠하던 홍모씨는 흥분해서 육두문자 날리고 - 그 동안 뭐하다가 이 지경쯤 되니까 갑자기 언론플레이 의혹들게 그러시나..청와대 개는 왜 언급하는지? 그새 보신탕 생각이 나나? 입다물고 대통령을 만나든 박지원을 만나든 대책 강구를 하는게 국민정서.
9. 워싱턴 항모가 와서 뭘하겠다는건가? - 그거 오는데 미국이 지들 돈들여 오는지 모르는 일이다. 연합 훈련하는데 그 큰 배 움직이는 기름값이며 비용을 설마 미국이 지혼자 다 대는거 아니겠지? 그렇다면 이번엔 꽤 부조금 들고 들어오는것 같아서 절반은 고마울 일이다만. 그깟 항공모함 와서 몸집 자랑하면 중국하고 북한이 어이쿠 하겠구만.
지난번에 서해 훈련을 두고 중국이 불만있었고 이번에 천안함으로 물고 늘어지는데다 쌀도 안주고 뭐 그러니 중국하고 북한하고 윈윈하자고 뒷담화한 결과가 이거라는거 뻔한데 이제와서 항공모함 끌고 비싼 비용 들여가며 바다에서 대포 몇방 쏜다고 중국이나 북한이 sorry할 줄 아는지.
생각하는 꼬라지가 일개 국민만도 못한 정부의 꼼수에 이젠 침을 뱉고 싶다.
제발 좀 앞 뒤 가리고 판단해보라고 하고 싶다. 국방위원들이 뭔 생각하고 있는지 앞이 캄캄할 지경이다.
맨날 책이나 붙들고 북한 찌라시나 분석하고 앉았으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 아닌가.
10. 강력한 대응? - ? ? ? 진짜 뭔 강력한 대응을 말하는지..
우방이랍시고 형식적으로 규탄이니 뭐니 떠들어대는 몇 개 국가 앞세워서 국제 여론 몰고가면, 중국을 등에 업고 눈에 뵈는게 없는 정은이 미친놈 하는 짓을 앞으로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나...
김정은은 신세대다.
김정일도 구세대 인물이고 하는 짓이야 지 애비한테 배운것이니 아들놈도 똑같이 하긴 하겠지만 김정은은 지 애비보다 훨씬 더 잘 배우고 영악하게 조직을 장악할 놈이다. 김정일이 어떤 인간인데 겨우 20대 약관인 지 아들을 권좌에 앉혔겠나. 그런 결정을 하루 이틀에 했을리는 만무하다.
그만한 검증과 자질이 있다는게 확인되었으니 앉힌것이고 정은은 아버지와 중국의 지지를 얻어 이런 일을 꾸민 것이다. 자, 이제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뭔 강력한 대응을 할지.
겨우 쌀 안주고 금강산에 돈 안푼다고 해결될 문제인가.
북한이 압박 카드를 가지고 나왔으면 그에 마땅한 카드가 우리에게도 있어야 한다.
유엔 카드? 종이쪼가리다. 미국 카드? 중국이 버티고 있어서 그것도 눈치카드다.
그럼, 우리 카드는 뭔가? 전쟁? 전쟁할 능력이나 되나?
북한이 볼 때 우리 남한은 한심한 고집쟁이다. 뉴스를 보니 세계적으로 장사도 잘하고 있고 돈이 넘쳐서 해외로 여행도 많이 다닌단다. 하루가 다르게 세계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고 있다. 그런 남한이 북에다 퍼주던 돈을 끊는데다 미국하고 짝짜꿍이 맞아서 김정일 해외 계좌도 막고..북한 입장에서는 괘씸한 것이다.
게다가 대화하자는데 천안함 빌미로 대화도 안해..
그 결과가 이거다.
아 이런 뻔한 스토리에 꼭 당하고 나서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이런 허접한 대응을 해야 하는가 말이다.
11. 자못 궁금하다. - 대화해주면 이번 연평면 공격이 먹혔다고 북한은 깨춤을 출테고 우리 정부는 못이겨 응한 셈이 된다. 거부하면 저 무식한 집단이 이번엔 어디로 총구를 향할지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다.
그럼, 죄다 싸매고 앉아서, 골썩이는 꼴통 아들놈 하나 때문에 치통 앓듯이 끙끙대고만 있어야 하는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따끔하게 매를 들어야 한다.
중국이고 나발이고 다 짜고 치는 고스톱에 우리만 병신되고 쪼다 된게 하루 이틀이 아니다.
미국은 지들 걱정이 우선이지 한반도는 중국이란 나라에 팔아처먹을 제품이 있는 한은 항상 2순위다.
대통령끼리 전화기 붙들고 열 시간을 떠들어본들 답이 없는 상황인데 겨우 한다는게 큰 배 보내줄테니
시위나 한 번 해보렴..이건가. 젠장..
12. 우리도 중국과 거래를 한다면? - 시장 개방을 하든 비자 해결을 하든 중국에 내놓을 카드를 마련해야 한다. 이거 없으면 중국 니들 많이 아쉬울거야 하는 어떤 것이 있어야 한다. 북한은 그런게 있으니 중국하고 대화가 되는거 아닌가. 북한이 뭐가 있나. 자원이 많은 것도 아니고 김정일이가 중국 주석에게 기쁨조 대여해주는 것도 아닐텐데...그건 앞으로 중국이 북한 영토를 잠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뭔가 특약이 있기 때문 아닐까? 그 큰 중국이 북한에 뭐가 아쉬워서 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일까? 설마 북한의 핵무기가 겁나서 그런건 아닐테지..ㅎ
그에 비해서 우리는 중국에 내놓을 카드가 아무것도 없다. 경제적 우위도 수년 안으로 뒤집어질것이다. 중국이 아쉬워할 어떤 것도 없다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미국이 교활하게 중간에서 이간질을 하니 중국과 제대로 가까워질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방법은 중국과의 거래에서 내놓을 카드를 빨리 마련하는게 우선이다.
13. 연합 훈련, 이거 취소하자. 진짜 대포 쏘는 것도 아니고 무슨 해상쑈를 한다고...- 이런 시위 한다고 득될거 하나 없다. 북한이 앉아서 구경하고 있을거다. 저것들 아까운 연료 때가며 뭐하는 짓인가 하고 말이다.
그 돈 있으면 희생자 구호에나 쓰자. 그리고 인공 위성 빨리 띄워서 북한 지형 제대로 관측하고 자주 국방 체제 마련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어차피 내놓을 카드가 없는 이상 책임론 운운하며 시끄럽게 떠들게 아니라 여야가 향후 대책 마련을 함과 동시에 또 있을 도발에 수 십배의 응징을 한다는 교전수칙을 마련해서 북한에게 쓴 맛을 보여주는 것이 지금은 가장 급하다. 대포 쏘기로 한 놈들이 자기들 노출시키며 여기다 대포 쏴주세요..맞아드릴께요..하는 멍충이들이 어디있나. 북한측 피해..있다고 해도 이미 예측된 피해일 것이다.
크냐 작냐가 문제가 아니다. 대비가 다 되어 있는 피해는 있으나 마나한 것이다. 그걸 가지고 따지는 한심한 언론은 제발 기사나 쓰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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