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간해서는 열을 받지 않는 필자가 옥션때문에 열을 받았다.
옥션을 이용하기 위해서 아범을 켜고 끄는게 싫어 파워북을 사용하는데...
역시 사파리에서는 옥션이 쥐약이다.
아니, 엄밀히 말해 사파리는 옥션에서 쥐약이다...
옥션은 요즘 미쳐 날뛰고 있다!
무슨 팝업 광고가 그리 많은지 어떻게든 돈을 벌어보겠다고
안달이 난 최후의 회사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벌써 일주일이 넘어가는 기간인데도 여전히 광고판이
화면 왼쪽을 메우고 있다.
오늘 제발 좀 없애달라고 협박성 문의를 했는데
콧방귀나 뀔른지 모르겠다.
지난 고객정보 유출 사건 이후
옥션이 새롭게 리뉴얼 되었는데
예전보다 오히려 못하다.
분위기를 바꾼다고 좀 더 액티브하게 바꾼거까지는 가상하지만
결국 그것때문에 가뜩이나 문제 많고 시스템 리소스 잡아먹는
액티브X로 떡칠을 해서 로딩도 느리고, 검색도 느리고,
게다가 맥을 사용하는 우리에게는 더욱 골치가 아프다.
광고판이 뜨면 끄면 되지 않냐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게 뜻대로 안된다.
사파리에서 그 bill어먹을 액티브X를 제대로 지원못하기 때문이다.
이게 사파리때문인가!
그렇다면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죄다 왜 사파리를 쓰는가!
옥션이 미쳐간다.
판매자 관리 툴도 2% 부족한데다 이젠 엄청난 수수료도 모자라서
아예 떡칠을 해서 사용자들을 유혹한다.
싫으면 딴데로 가라는 식이다.
그래, 가자
어디든 옥션의 그늘에서 벗어나자...고 생각해보지만,
역시 옥션에다 쏟아부은 신용점수가 아까워서
못떠난다.
옥션은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소비자의 정보까지 누설해가면서 말이다.
그리고 아예, 중개인 역할에서도 모자라 판매자들을 대거 유치하고
업체들을 입점시킴으로써 거대 맘모스 사이버 마켓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들, 개인 거래자들로부터 뜯어먹는 수수료는
결코 맘모스의 배를 채울만큼 넉넉치 못하기 때문이다.
외국에 나가 잘 배워온 인재들이
옥션에 들어가 그 고귀한 아이디어로 동포의 피를 빨고 있다.
진정, 약육강식의 논리에 당연하게 귀결되는 작태란...
사파리가 4버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액티브액스 떡칠에는 힘이 부치나보다.
에라...옥션은 똥배가 나오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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