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대통령의 관계

코로나19 검사비 폭탄.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청원까지 하는 지경이다. 뭐든 빨리빨리 솥뚜껑 근성은 뼛속까지 아직 대한민국 국민성인 줄 알지만 해도 너무 한다.

일본은 하루 100 건 정도가 검사 한계다. 체계가 아직 잡혀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코로나19 검사비가 몇 백만 원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보험가입이 되어 있으면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을 지불한다. 그러나 돈 없는 가난한 서민들은 그냥 죽을 수도 있는데 그 체계 자체가 그렇다.

우리나라는 하루에 만 명까지도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도 서울시장 나와라, 대통령 무릎 꿇어라 난리법석이다. 해외에서 보면 참 기가 찰 노릇이다. 도대체 저 민족은 왜 저렇게 가뭄에 콩타작하듯 난린가 하고 말이다.

검사비는 전액 무료인데다 확진자의 경우 공공자금으로 치료까지 해준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코로나 검사 건수의 80% 정도가 한국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다. 도대체 정부가 뭘 어떻게 더 해야 직성이 풀릴까? 검사비에 보너스까지 챙겨주면 불평이 없어질까?

아니면 확진자에게는 보상비로 1인당 1억 씩을 줘야 하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계속 불만을 언론에 내놓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쓰레기 언론들과 그들의 말만 믿고 대통령이 국민을 무시하고 마스크를 팔아치웠다느니, 중국 무서워서 입국금지도 못 시켰다느니, 신천지에게 책임전가를 한다느니.

마스크를 도대체 얼마나 팔아먹었다고 저 난린가? 민관협동으로 주로 우리 국민들을 위해 나간 마스크가 아닌가? 중국인 입국금지보다 입국한 중국인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그리고 확진자 없음이 전세계적으로 훨씬 더 상징성이 있고 한국을 안전한 나라로 인식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 하는 걸까? 이럴 때는 머리가 아니라 대가리라고 표현해야 한다.

신천지? 정부가 책임전가를 한 게 어디에 있나? 현황 발표를 한 것을 가지고 사악한 워딩으로 오히려 신천지 편을 들고 있는 극우언론들은 정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신천지로 인한 대구시의 경제공동화, 전국 각지로 퍼져나가는 바이러스. 이런 상황에도 정부는 최대한 신중하고 발빠르게 대처해나가고 있다.

이 상황을 비판하며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인간들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를 살다 왔는가? 총리가 설명을 거듭 해도 댓글에는 문*앙이라는 단어가 달린다. 이유는 없다. 그냥 *갱이라서 싫다는 것이다. 아무리 싫어도 뭔가 사실 확인을 해보려는 시도는 해야 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