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 한글판 리뷰-1

오션지 2015. 1. 25. 23:21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1]

 


기대를 한꺼번에 모으고 있는 윈도우10.

이번에 정식 한글판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배포하고 있다.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preview-iso

위 링크를 누르면 윈도우10 미리보기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울트라 iso나 윈도우용 iso maker등을 사용해 USB에 또는 CD에 구워서 사용하면 부팅을 시켜 설치할 수 있다.

 

설치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자칫 현재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했다가는 각종 데이터나 프로그램간 호환성을 보장받기 어려우니

가능하면 새로 설치할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마련하는 게 좋고 가장 안전하게 하려면 vmware등의 가상 시스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게 좋다.

단, 네이티브로 설치하면 속도나 하드웨어 호환성등의 테스트가 가능하지만 가상머신을 이용하면 제한된 확인만 가능하다.

또한 최소 설치사양을 위의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여 본인의 컴퓨터 사양이 지원되는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에 나온 10 미리보기 버전은 향후 가을쯤에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현재 7, 8버전 정품 사용자들에 한해 1년 간 무상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알려져 있어 조금 설레이게 만든다. 지금이라도 가능하면 정품을 구입해 두었다가 10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받는 혜택을 누려야 할 지, 아니면 이 버전을 보고 실망하여 그게 그거라 하며 업그레이드를 미룰 지,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제 7의 운명은 다해 간다는 것이고 8.1도 10으로 두 단계나 업그레이드됨으로써 홀수 버전의 악몽을 깨뜨리려는 마소의 야심찬 전력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윈도우8 이상은 적어도 램이 4기가 이상은 되어야 최소활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vmware에서 가상으로 만든 시스템에 메모리를 2기가만 배당했는데 설치나 운용이 가능했다.

아마도 vmware의 기술 덕분인 듯하다.

어쨌든 시디로 아끼고 USB포맷도 하지 않아 시간이 절약되는 까닭에 가상머신에 설치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진행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vmware에서는 아직 윈도우10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가상이미지 시스템의 종류를 선택하라는 화면이 보이면 그냥 윈도우8 버전을 선택하면 된다. 그래도 아무 문제없이 진행된다. 당연한 일이다. 아래 설치화면부터가 8버전 기반이다.

 

 

처음 설치화면은 8버전 설치와 다를 바 없다.

설치화면부터 좀 다르다면 10의 변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을텐데 아직은 그럴 생각이 없는가 보다.


 

역시 정품 설치시 나타나는 화면과 다를 바 없다.


 

언젠가 이 내용을 모조리 읽어본 적이 있는데 두어마디로 줄이면 "암튼 잘해봅시다!" 라는 말을 왜 이리 길게 썼나 모르겠다. 이 문장 만드는 데에 작가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문득 이 약관을 만든 사람에 궁금해진다.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vmware에서 하드디스크 용량을 60기가로 잡아주길래 그러마 했다. 단, 내 하드디스크는 128기가짜리 ssd라서 용량이 모자라 내장된 다른 하드디스크에 가상디스크를 할당했다. 그래야 메인하드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실제 설치하는 과정에서 예전에 8프리뷰 버전이나 7 데모판을 설치할 때만큼 불안하지 않고 거의 정품을 설치하는 느낌이 들었다. 무척 안정적이다.


이렇게 해주면 파티션이 할당되고 알아서 포맷도 하면서 설치가 진행된다.


 

다른 채널에 묶여있는 하드로 데이터를 전송하느라 그런지 전송속도가 만족스럽지 않은데 그래도 이정도면 매우 빠른 편이다. 실제 ssd에 설치하는 것만큼은 물론 빠르지 않지만.


 

어쨌든 무사히 설치를 마쳐가면서 하드웨어를 점검하고 이제 부트로더의 정보를 램에 띄워 각종 디바이스 점검을 열심히 하는 모양새다.

좀 기대가 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새로울 것 없이 그저 평범한 설치 화면..

약간 김빠지는 모습..ㅎㅎ


 

당연한 프로세스다. 계정설정을 해야 한다. 때로 이 과정이 귀찮다거나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사용자가 아니라서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정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마이크로소프에 계정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니 이 계정 설정의 중요성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다.


 

정품 사용시 등록된 계정으로 로그인 하라는 화면.

그냥 통과할 수도 있으나 가능하면 필수적으로 등록하자.

내가 다른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왠만한 환경이 그대로 복원된다.

설정에 따라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로그인해주면 메일계정이나 아웃룩 서비스 환경, 문서환경, 즐겨찾기 환경, 데스크탑 사용환경, 스토어 사용환경, SNS환경 등등. 무수히 많은 셋업 작업을 완전히 편리하게 복원시킬 수 있다.

고장이 나도 설치후 로그인만 하면 모든 환경이 복원되어 편리하기 이를 데 없다.

 

8의 환경이 10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