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Mac

아이폰 해킹의 비결(2)

오션지 2010. 1. 25. 21:31

서론이 길어 이번엔 대략 간단 모드

해킹 도중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점 나열하자면...

 

1. 해킹할때 아이폰 종류에 따라 방법이 다른가요?

-다르다. 아이폰은 3gs와 3g가 있다. 통신사들이 지들만 알라고 만든 것이라 3gs니3g니 하는 용어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쉽게 최신이 3gs라는 정도로만 아는게 머리 아프지 않은 일이다.

 

2. 그럼 3g와 3gs 폰 해킹시 서로 다른 해킹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가..

-암꺼나 써도 된다. 다만, 최신 폰은 최신 해킹 프로그램을 쓰는게 아무래도 좋을 것이다.

당연히 최신께 좋으니 최신이 나왔고 개발하는 사람들이 구형 기준으로 만들진 않았을 것은 뻔한 일.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된다.

 

3. 아이폰 해킹하는 프로그램은 어디서 구하나..

-아이폰 해킹관련 게시판 하나쯤은 검색을 통해서 충분히 알 수 있으리라.

게시판마다 이름이 붙어 있는데 아이폰 해킹 관련 게시판을 찾아들어가서 대부분의 게시판에서

그러하듯이 대표 게시물을 읽어보면 링크가 걸려있다.

본인도 게시판을 통해서 링크에서 얻었다. 여기서 링크를 걸어도 될지 몰라 생략한다.

질문에 쓰면 알려드릴 용의는 있다.

윈도우 용과 맥용이 있으니 알아서 골라 받으면 되고 제발 그냥 실행시키지 말고 반드시 컴퓨터에 내려받은 후 실행하기 바란다.

그리고 검색에서 찾은 게시판은 살짝 즐겨찾기 해두는 센스는 절대 놓치지 말기 바란다.

 

4. 해킹하면 아이폰이 망가지거나 A/S안되는거 아닌가?

해킹해서 망가지면 어떻게 망가지는지 알고 있는지..

아이폰을 해킹하다가 벽돌이 되었다고 하는데 벽돌이 된 경우를 못본 필자로서는 그런 경우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모르겠다. 아마 해킹 과정에서 본인이 열받아 USB를 뺏다 끼웠다 하는 무식한 행동을 하지 않는한 벽돌은 거의 안된다. 그런 레벨의 해킹 프로그램을 내놓을 멍청한 데브팀이 아니라는 데에 한표 던진다.

-AS가 안된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아이폰이 망가져서 가져갔다 치자. 어떤 멍청한 인물이 '저..해킹하다가 이렇게 되었어요..'라고 양심적으로 말할텐가. 뭐 그건 본인의 자유지만 해킹쯤 하려는 사람치고는 너무 정직하다는 생각이 안드는가..

암말 말고 고장났으니 고쳐달라고 하면 그만이다. 왜냐하면, 해킹 도중에 고장이 났다고 해도 서비스센타에서 그걸 복구하는데에는 무지하게 짧은 과정과 시간이면 되기 때문이다.

롬 자체가 어떠한 과정에 의해서 완전히 고장 나는 경우는 해킹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미 그 아이폰 자체에

문제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다고 보는게 옳다.

또 여간해서는 애플은 로직 고장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대부분이 하드웨어적인 고장이 많은데

그건 애플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다.

미안한 얘기지만 아이폰의 고장과 국내산 핸펀의 고장은 약간? 차원이 다르다고 보는게 옳다.

 

5. 해킹은 꼭 해야하나, 뭐가 좋은가.

-꼭 할 필요는 없다. 좋은 점? 있다. 생폰으로 사용하기 싫은 사람에게는 해킹폰이 자기만의 특성을 가진

팟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성있는 폰을 소유한다는 뿌듯함이 있다.

그러나,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해킹해서 공짜로 프로그램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거 뭐 아무리 깔아봐도 게임 좀 큰 거 깔면 열 개만 깔아도 음악을 지워야 하나, 영화를 지워야 하나 고민하게 되니, 게임을 위해서라면 해킹은 본인의 양심의 단계까지 근원적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영화도 마찬가지다. 각종 피투피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제휴안된 영화들을 해킹폰에 깔아서 본다...참 좋은 얘기다. 지하철 타고 가면서 봐야지..버스 타고 가면서 봐야지..누구 기다리면서 봐야지..

등등..생각만 해도 참 아찔하게 멋진 그림이 그려진다.

그러나, 해킹폰 아니라 생폰에도 영화 깔려면 그 과정이 실로 장구한 세월?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가슴이 먹먹해 온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된다.

물론, 이미 아이폰용으로 누군가 친절하게 변환해놓은 영화파일을 다운 받아서 설치해도 좋겠다.

그건 본인의 자유다. 그러나 그것도 엄연히 불법 다운로드...ㅠㅠ

 

6. 아이폰으로 할 수 있는게 도대체 뭔가..뭐가 그렇게 좋아서 다들 난린가!

게임, 인터넷, 개인정도 관리, 문서작성, 트위터, 사진, 동영상, 음악, 영화, 전화, 문자, 뱅킹,

등등..할건 무지하게 많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 무수한 스마트폰의 위력들은 아이폰만 가진게 결코 아니다.

딴 친구들도 다 하는 걸 아이폰에서 특히 잘되는것처럼 역설할 필요도 없다.

압력식 터치 방식과 전자기식 터치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미묘한 장단점을 한 번 겪어보았는가.

결코 어느 것이 낫다고는 할 수 없다.

한 겨울 추워 죽겠는데 찬바람 쌩쌩 부는 바깥에서 아이폰 써봤는가! 안써봤으면 말을 하지 말라.

나는 촌사람이라 밖에 나갈 일이 많은데 장갑끼고는 못쓰는 아이폰은 정말 안습이다.

대신에 압력식 터치 방식을 사용하는 국내 폰들은 아무때나 눌러져서 그것도 안습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밀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물론 있다.

어느것을 쓰든지 좋은 건 개인 취향이다. 아이폰이라고 해서 뭐 대단히 신기한게 있다고 생각할게 아니다.

맨날 사진만 찍을건가. 또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보드 타는 친구 동영상만 찍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전화가 우선인 사람, 게임이 우선인 사람, 인터넷이 우선인 사람, 트위터가 우선인 사람 등등..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려면 아이폰만이 아니라 다른 폰들이 가진 유능한 기능이 많으니

그건 본인 선택에 딸린 것이다.

 

7. 아이폰 해킹은 어려운가.

어렵지 않다. 그냥 복잡할 뿐이다. 어려운것 하고 복잡한 건 엄연히 다르다.

복잡한 이유는 본래 단순한걸 게시판들이 너무 어렵게 만들어놓은 이유가 크다.

특히 개인의 다양한 문제점들이 일반화되면서 모든 아이폰들이 그런 문제를 가진것처럼 인식되는데에는

더 큰 문제가 있다.

아이폰 해킹의 과정은 실제로 아주 간단하다.

-컴퓨터에 아이튠즈 설치해놓기

-해킹 프로그램 내려받기

-컴터와 아이폰 연결하기

-해킹 프로그램 돌리기

-화면에 나오는 영어 단어 사전으로 해석해가면서 따라하기

-기다리기

-해킹 후 설치해주면 좋은 몇가지 프로그램이나 소스들 설치하기

-무료 내지는 크랙 어플들을 내려받기

-설치해보면서 자기에게 맞고 필요한 어플 정하기

-필요없는 어플들 과감히 삭제하기

-정품으로 구입하기

-맘대로 쓰기

 

위의 과정이 해킹의 전과정이다.

저 몇가지 안되는 과정 사이 사이에 각정 질문들이 쏟아져나오고

거기에 대답도 가지가지인데다 모두 지나치게 개인적인 경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