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셀카를 찍으려고 하니 수전증 초기증세인 나에게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이폰을 쓰면서 왜 셀카 기능을 뺐을까 하는 궁금증이 늘 있었다.
어쨌거나 셀카를 찍지 않을 수 없는 경우에는 어렵긴 하지만 아이폰을 뒤로 돌려놓고
카메라 렌즈에 가능한 많이 각도를 맞추려고 애쓰며 셔터를 누르곤 했다.
하지만 각도 맞추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았고 보이지 않는 셔터를 누른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던 중에 드디어 아이폰 해킹이 최근에 가능해졌고 그 덕에 셀카를 제대로 찍을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되었다.
해킹폰에 어떻게 크랙 유틸리티를 설치하느냐 하는 것은 개인의 검색 능력에 많이
좌지우지 되는 일이므로 여기서 지금 설명하긴 어렵고
그 유틸리티가 무엇인지를 밝혀두는게 좋은 것 같다.
그 유틸리티의 이름은 snappy라는 것이다.
설치하고 나서 카메라 기능을 시동하면 알아서 기능이 추가된다.
그냥 볼륨버튼 중의 아래 버튼을 누르면 사진이 찍어진다.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
앞으로 셀카를 많이 활용하게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