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후 별로 시간이 없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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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학교 김한성 선배 사무실에 갔다 왔습니다.
오늘 모임 시간에 맞춰 대헌이가 거기서 기다리고 있기에 함께 만났구요.
아미 지금쯤은 미경이 누나와 만나고 있겠죠?
여러가지 얘기 끝에 장학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논의된 것은 일단, 장학금 규모를 정하는 문제..
현재 모여진 금액을 기준으로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장학금을 정하여
매 학기마다 집행하는 것으로 하고 남는 금액은 적립하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만일 잉여금액의 액수가 많아져서 장학금을 상향 조정해도 될만한
여유가 있게 되면 여유금액을 2학기분으로 나누어 장학금 증액하는 방안으로
얘기되었습니다.
지급 방법은 온라인 뱅킹으로 하는 것도 가하지만
그래도 후배에게 격려도 하고 식사라도 대접해주는 것이
또 어떨까 논의했습니다.
한빈형님과 의논 후 결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급시 저희 장학회 명칭을 87장학회로 하자고 하시는
한성 선배의 얘기에 일단 명확히 저희가 에스겔로 확정되었다고는 보기 어려우므로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았고 확정이 된다면 그냥 제 생각에는 에스겔 장학회라 하여
지급하는 것이 좋겠다고 봅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 다른 얘기는 못했고
언제 한번 다시 만나 얘기해야 하겠지만 집에 오래두고 쓰시지 않는
도서들을 모아서 학교 후배들에게 기증하는 것도 장학회 사업의
하나로 해봄이 어떨까 하고 종형이와 의논해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한성 선배 말씀으로는 시대가 많이 지나서 도서가 다 기증되지 않아
남을 수도 있다고 하셨지만 그건 예상되는 문제이고
만약 남는다면 다른 방식으로 처분할 수 있으니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책은 일주일 전쯤 해서 학교에 공고를 한 번하고
제가 가든, 누가 가든 반나절 정도 펼쳐놓고 필요한 책을
후배들이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바로 나가서 모임 약속장소로 나가야하겠기에
이만큼만 보고 드립니다.
*참, 지금까지 모인 장학금은 오늘 대헌이가 장학기금을 내놓아 다시 불어났습니다.
지난번 첫 모임, 미경이 누나, 이번에 대헌이..이렇게 해서 장학금이 모였고
실은 며칠 전에 승철이도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오늘 제가 만나서
직접 고마움을 전하고 받으려 합니다.
*덕소에 우리은행이 있는데 엎어지면 코닿을데 있는 은행에 못나가 계좌도 못만들었네요.
농협도 좋지만 제가 통장이 몇개 있어서 관리가 안될것 같아 우리은행껄로 만들려고 하다보니
늦어졌습니다. 내일은 꼭 나갔다 올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