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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승철이를 만났습니다.

오션지 2009. 11. 27. 21:28

정말 졸업하고 나서는 처음이네요.

그간에 많이 변했을까...하고 걱정?했는데

만나고 보니 변한것 없이 옛날 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요새는 단편적으로 생각날뿐 뭐가 분명히 생각나는 것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조각 기억들도 모임을 거듭할 수록 더 분명해지고

또 추억마저도 새롭습니다.

 

승철이는 직장인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졸업 후 튼튼하게 자수성가했습니다.

아마 우리 동기들 중에서 손꼽힐만큼 재력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번 12월 모임에도 나오겠다고 합니다.

바쁘고 피곤한데도 동기들 얼굴 보겠다고 분당까지 와줄것을 생각하니

고맙네요.

그동안에 못다한 추억여행을 이번 모임에서

다시 신나게 한번 해보지요.

 

사진 올립니다.

뭐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하길래

긴가민가하며 따라갔더니 정말 맛있는 오리고기였습니다.

진흙에 통으로 구워져 나온 것인데 맛이 좋고

깔끔했습니다.

 

역시 이 날도 종형이가 젤 많이 먹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