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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는 10월 12일 모임 안내(필독)

오션지 2009. 10. 6. 14:35

안녕하세요?

명절에 작은 아버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정신없이 뛰어다니다가

오늘은 겨우 시간을 좀 내었습니다.

오전에 또 무슨 일이 있어서

지금은 장례식장에 와있습니다.

상조회사에서 무슨 실수를 했는지 납골당에 위치 변경인가

뭔가를 해야한다고..

작은 아버님댁의 아들들이 아직 성가하지 못한 처지라

하는 수 없이 집안 맏사위인 제가 또 나서게 되었네요.

모임이 다음 주 월요일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ㅠㅠ

 

1. 모임은 월요일(12일) 저녁 7시경으로 하겠습니다.(저녁 식사시간)-그 전에 오실 분들을 위해

장소를 정하면 모임 시간은 6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식사는 7시에 시작하구요.

 

2. 장소는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았습니다만, 한정식 집으로 했으면 합니다.

서울시내 어디 좋은 한정식 식당을 물색중에 있습니다. 모처럼이니 비교적 조용한 곳이 좋을듯 합니다.

 

3. 회비는 1인당 만원씩이면 되고 아래에 중요한 공지내용을 확인하시어 조금 더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4. 이번 모임에서는 예년부터 몇 사람들과 비공식적으로 의논해왔던 우리까페 장학회 설립 안건을 의논했으면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제가 당일에 가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아주 작게 시작하려 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에서 아주 작게 시작해서 우리 모교 후배뿐만 아니라 동기 동문 선교사, 목회자 개척 등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작은 장학회를 시작하여 우리 까페 모임의 목적성을 좀 더 견고히 하고

우리들 간의 목표 의식에도 조금은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단순한 그리움이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임을 보다 더 의미있게 지속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믿고 우리 까페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솔직히 이런 말씀 미리 드리면 부담들 느끼실까봐 당일에 말씀드리려고도 했고 미리 몇분과 의논도 드렸으나

크게 반대의사가 없으셨고 또 무슨 큰 회도 아니고 그저 아주 작은 밀알을 모으는 과정이므로

이번에는 꼭 우리 까페와 동문의 뜻을 모아 작은 열매를 맺을 나무를 한그루 심는다 하는 의미있는 모임이

되고자 한 것입니다.

장학회칙 내지는 운영 방안에 대하여는 제가 몇일 내로 이 일이 마무리 되는대로 바로 작성하여

당일에 드리거나 모임 전에 미리 첨부 내지는 게시를 통해 공지하겠습니다.

바쁘시고 여러 모로 신경쓰실데가 많으신데 제가 부담을 드리는게 아닌가 무척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지금 작게라도 시작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음을 써야할테니

언제든 늦었나 싶은때가 적기라 여겨져 이렇게 안건을 내어놓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의견이 있으시다면 주저마시고 찬 반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표해주시면

아주 근본적인 차원에서부터 참고하고 별다른 반대가 없으시거나 찬의가 많은 경우에는

실무적인 차원으로 바로 시행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생각해보실 부분은 장학회 규모, 장학회 대표자, 각 임원, 임기, 재정 집행 방법, 대상자 선정,

그리고 회원 가입과 탈퇴 방법과 범위, 감사요건, 등등입니다.

이 글은 전체 메일로 드릴 예정입니다.

지금 바쁜 가운데 급히 즉석에서 작성한 글이라 두서 없는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장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하겠습니다.

모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