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ㅎ
방장입니다.
게으름을 좀 피우다 요새 뭘쫌 꾸미는데
영..제 스탈이 아니라서 그렇네요. ㅋ
다름 아니라,
오는 10월 모임에 참여의사가 있으신 분들을 타진하려고
다시 공지 및 전체메일을 보내드립니다.
어느 정도 아웃라인이 정해져야 제가 팬션 예약도 하고
또 준비도 할 수 있어서 말이죠.
만약 10명의 회원이상(가족 미포함)
모이지 않는다면
이번 10월 모임은 사실상 무리한 일이라고 보여집니다.
1. 가족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참석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이멜로 답장을 주셔도 좋고
까페에 댓글 다셔도 좋습니다. 가족 참여시 그 여부도 꼭 알려주시구요.
2. 저는 당연히 참석하구요. 성일이는 일본에서 들어와서 볼일 보고 짬을 내서 참여할겁니다.
광배도 참여의사가 있다고 하구요. 멀리 인도에서 여기까지..흐뭇하네요.ㅋ
원영 형님도 참여의사가 있다고 합니다. 한수 형님도 참여하실거구요.
바쁜척 하는 종형이는 올 수 있을지...
대략 다섯명 이상은 확정이구요.
아직 까페에도 들어올 시간적 여유가 없는 목회하는 동문들에게는
제가 다시 메일을 발송하겠습니다. 한빈 형님은 요즘 목회에 정신 없으신터라
하루라도 참여가 가능하실지..
암튼, 뭐 등등...참여의사 알려주세요.
3. 1박 2일이 부담이라면 당일(월요일) 하루 제가 서식하는 양평도 좋고
아니면 다른 장소도 좋으니 서울쯤 어디로 할까요?
왠지..구걸하는 느낌..ㅎㅎㅎ
왜 이렇게 모이고자 하는고...나도 모르겠습니다. 하하하하하...
그냥 10월에 모임을 가져야할듯한 압박감이 저를 짓눌러서
일을 저지르고 마네요.
4. 오는 9월 19일 (토)까지 의견을 표현해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만약 댓글을 달지 않으신다면 참여 의사가 없으신줄로 알고
그냥 내년을 기약하도록 하겠습니다.
간헐적 만남은 그 전에라도 늘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마 이번에 모이면 전혀 사적인 이유로 모이는 액츠 까페중 저희가
가장 많이 모이는게 되지 않을까...싶습니다만.
5. 모여서 뭐할라고 모이라 모이라 하느냐구요?
글쎄요...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꼭 이슈가 있어야 한다면 그 모임이
좀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친구....선배....후배.....그냥 딱히 뭐 할게 있어서가 아니라
모여서 수다 떠는 것에서도 우정과 존경심을 다 느낄 수 있는 관계...
그런 관계가 쉽지는 않을테지요.
먼 길 오는 친구도 축하해주고, 짧은 만남에서 못다한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것 먹으면서 애들 이야기도 좀 하고
그리고 추억속의 친구들 이야기도 하다보면
서로에게서 발견되는 새로운 모습들, 그리고 각자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면..
그게 만족스런 만남의 이유라고 할만하지요.
모두들 평안들 하시고
목회와 사업, 그리고 가정에 두루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더욱 넘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농주야, 바빠도 까페 들어와서 의견 냄겨라. 목회..이번 모임에서 한 숨 한번 쉬고
또 힘차게 달려가라.
*해근 형님, 그날 못오신다면 저희가 모임에서 전화 접선을 주선하겠습니다. 괜찮겠죠?^^